서울시교육청, 청소년-어르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세대 배움동행’ 운영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08 16:15:21
중학생·어르신 1:1 멘토링부터 자서전·공연까지 ‘세대통합 교육활동’ 확대
▲ 서울시교육청

[뉴스앤톡]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2026년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대 배움동행’은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어르신과 중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 교육활동으로, 배움을 매개로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공동체형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에는 중학교 4개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4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548명(청소년 420명, 어르신 128명)이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교육청은 기관 간 매칭을 통해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 중학생 멘토와 어르신 멘티 간기초학력(영어·수학) 및 디지털 문해 교육 등 ‘학습도움 멘토링’ △ 자서전 제작, 환경교육, 공연·전시 등 협력 중심의 ‘맞춤형 크로스 멘토링’ 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배우는 상호 멘토링 구조를 통해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청소년은 공감과 책임을 배우고, 어르신은 학습 동기와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활동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보조 인력 지원, 강사 지원, 교재비 및 활동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여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학생의 활동은 봉사활동 및 동아리 활동으로 인정되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4년째 이어지는 사업으로, 기관 자율성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다양성을 강화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동구여자중학교와 청량정보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책놀이 중심의 맞춤형 크로스 멘토링 교육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 교육의 취지를 더욱 의미 있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세대 간 배움은 단순한 교육활동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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