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유가피해지원금 2차도 순항… 첫 주 지급률 71%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05-25 16:10:21
23일 기준 15만여 명 신청 완료… 약 305억원 지급
▲ 춘천시청

[뉴스앤톡] 춘천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첫 주 일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급 대상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서도 현장 혼선 없이 신청과 지급이 이어지며 순조로운 운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026년 3월 30일 기준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들어갔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1차 미지급자와 소득 하위 70% 시민을 합해 약 21만 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23일 기준 15만여 명이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71%를 기록했다. 누적 지급액은 총 305억원 규모다.

신청 첫 주에는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했으며 요일제 적용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는 신청과 지급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차 지급보다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현장 운영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원 대상 확대에 따른 시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읍·면·동 현장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접수 혼잡을 완화하고 민원 응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스미싱 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부적합 통보에 대한 이의신청은 7월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비수도권 기준 1인당 15만 원이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송희진 춘천시 고유가피해지원금TF팀 주무관은 “단 한 명의 시민도 지원에서 누락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지급 절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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