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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정읍시 |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읍시와 협력해 첨단산업 육성과 관광 인프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다.
도는 20일 정읍시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를 열고 정읍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부터 첨단산업 육성, 출산 인프라 구축까지 정읍시 발전의 마중물이 될 사업들이 다뤄졌다.
도와 정읍시가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은 민생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내장산 문화광장 내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7개 테마 놀이공간으로, 도비 12억 원 등 총 40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 정식 개장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서부권 출산 인프라 공백을 메울 공공산후조리원도 순항 중이다. 정읍 아산병원 인근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임산부실과 신생아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내년 1월 본격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민간 산후조리원이 전주와 군산에만 있어 정읍·김제·고창·부안 등 서부권 산모들이 시간과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던 만큼 건립에 기대가 크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시설 유치도 탄력받고 있다.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은 총 2,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타당성 연구 용역비 5억 원이 국비로 반영됐다. 올해부터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연구 용역에 돌입하며, 오는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정읍의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정읍 북면 복흥리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숲체원은 전북 최초의 산림복지 거점시설로 지역 내 산림치유·휴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진입로가 협소해 이용객 접근의 어려움에 따라 정읍시는 연장 1.72km, 폭 8m 규모의 2차선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도는 2027년 숲체원 개원 시점에 맞춰 도로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을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키우려는 청사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본부,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등 특화 인프라를 갖춰 차세대 동물의약품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11차 규제자유특구 후보지역에 선정됐다. 전북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규제자유특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50억 원이 투입되며, 신약 효능·안전성 평가, 독성시험 간소화 등 규제혁신이 추진된다. 도는 180㎢ 규모의 입주 공간을 확보한 정읍시를 특구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유치, 출산 환경 개선 등 정읍시의 현안을 도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성과 창출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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