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서다운 의원, “기후위기 대응, 시민의 삶에서 시작해야”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6:10:06
기후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기후대책 촉구
▲ 대전시의회 서다운 의원

[뉴스앤톡] 대전시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제4선거구)은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의 일상적인 실천을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기록적인 폭염과 극한 호우, 한파가 반복되면서 기후위기가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위협하는 상시적인 재난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기후재난의 피해가 취약계층에 더 크게 집중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별 기후위험과 인구·주거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온통대전의 ‘보람 마일리지’를 시민의 일상적인 선택을 탄소 감축과 지역화폐 혜택으로 연결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하면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탄소중립 참여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2027년도 예산에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 비용 반영 및 지역·대상별 맞춤형 보호대책 수립 ▲스마트 폭염쉼터 조성과 노후 복지시설 차열페인트·냉난방 설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기후안심 인프라’ 확충 ▲시민의 필요와 선택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특히 탈플라스틱 시민 설문조사에서 배달음식 용기가 가장 시급하게 사용을 줄여야 할 분야로 꼽힌 점을 들며, 다회용기 등 대체재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시가 배달플랫폼과 협력해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를 구축한 사례를 제시하며 대전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다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의 삶과 안전을 위해 오늘의 우리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대전시가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