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장애 벽 허무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속히 건립하도록 최선 다할 것”

용인 / 정충근 기자 / 2026-09-14 16:10:15
14일 오전 OBS 라디오 ‘김준호의 굿모닝 OBS’ 출연해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특화 사업 소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OBS 라디오에 출연했다.

[뉴스앤톡]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전 OBS 라디오 ‘김준호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조속히 건립하도록 행정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때인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이달 8일 용인특례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지연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민들의 염원을 마침내 실현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 출발점에 섰다”며 “반다비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용인에선 유일하게 50m 길이의 수영장이 생기게 돼 장애인 수영대회도 열 수 있게 되는 등 인구 150만 광역시를 내다보는 용인특례시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2024년 6월 개설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를 통해 장애 가족의 돌봄 공백을 뒷받침하며, 10억 원을 들여 지역 내 특수학교 인근 통학로를 개선하는 등의 사업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때 진행한 한 간담회에서 발달 장애 중학생 아이를 둔 어머니가 신체가 성장한 아이들의 기저귀를 교체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호소를 듣고 적극 공감해 앞으로 시가 짓는 공공건축물에 가족 탈의실과 가족 샤워실,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다”며 “올해 4월 개관한 동백 미르 휴먼센터와 지난해 7월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에 이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장애인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등 주요 반도체 거점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을 유기적으로 잇는 도로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턴키 방식의 입찰 공고가 나간 상황”이라며 “민선 8기 공약으로 4년 전부터 추진한 반도체 고속도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 와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화성 양감에서 용인 국가산단을 지나 중부고속도로까지 용인을 동서 방향으로 횡단할 수 있어 교통이 한결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처인구 마평동에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단으로 이어지는 도로인 국지도 57호선 개량사업과 안성시 대덕면에서 남사읍 진목교차로로 연결되는 국지도 23호선 확장사업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의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용인 수지구의 신봉동, 성복동을 거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과 용인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경강선 연장사업 등 주요 철도망 구축계획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시의 자매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 대학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총출동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국 지방정부 캐릭터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시 소속 육상팀의 우상혁 선수도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 조아용 인형을 가방에 걸고 가곤 하는데 외국 선수들도 아주 좋아한다고 전해들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의 캐릭터 축제를 열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지난해 처음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도 용인의 기업·대학은 물론 자매도시 캐릭터 등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축제, 청년 일자리박람회, 먹거리 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니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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