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을 찾는 교실에서 스스로 질문하는 교실로! 성남교육지원청, 학생 주도 배움을 위한 수업‧평가 혁신에 박차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1-04 16:05:12
학생의 생각을 키우기 위한 교원 질문 중심 수업‧평가 역량 강화
▲ 질문하는 교실 함께 연수

[뉴스앤톡]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에 걸쳐 관내 초등 교원 331명이 참여한'2026 성남 초등 질문하는 교실‘함께’' 시리즈 연수를 성료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언어로 배움을 표현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림책, IB 탐구 수업, 토의·토론, 논술형 평가를‘읽기–질문–대화–쓰기’로 이어지는 하나의 배움의 과정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나눔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수업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따뜻한 학급 운영과 문해력 신장, 질문 중심 수업 설계 방안을 다뤘다. ▲ 질문과 탐구로 만나는 IB 교육은 실제 교실 수업 사례를 탐색하고, 일반 학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질문·탐구 중심 수업 방안을 공유했다. ▲ 대화로 생각을 넓히는 토의·토론 수업에서는 독서와 시(詩)를 매개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확장하는 수업 방법을 탐색했다. 특히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토의·토론의 단계와 발문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적용 역량을 높였다 ▲ 생각을 쓰고 성장을 읽는 논술형 평가에서는 학습으로서의 평가 사례와 문항 개발 실습을 통해 학생의 생각과 성장 과정을 평가에 반영하는 방법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맞는 답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며 “아이들의 작은 질문 하나가 더 깊은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25명 중 122명(97.6%)이 연수 내용이 수업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현장 교원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

이상철 교육장은 “질문하는 교실은 단순히 질문을 많이 하는 교실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배움을 확장하는 교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질문과 탐구가 깊이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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