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가 관문공항 비상 대비태세 확립” 인천공항공사, 을지연습 연계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 실시 !!!

인천 / 정충근 기자 / 2026-08-21 15:55:28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활주로 피해 가정, 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 참여해 훈련 …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가 핵심 기반시설 위기대응 역량 강화
▲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 내 격리 주기장에서 진행된 ‘2026년 을지연습 연계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사진 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및 참가자들이 훈련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6년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유사시 인천공항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 내 격리 주기장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을 포함해 서울지방항공청, 공사 자회사 등 관련 기관에서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활주로 포장복구 및 비상등화 설치장비 등 전문 장비 약 15대가 동원됐다.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최근 전쟁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과 탄도 미사일 등 고도화되는 공격수단에 대비해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인천공항 활주로의 신속한 기능 회복 능력과 관계기관 간 비상대응 공조체계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드론 및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활주로에 폭 12m, 깊이 3m의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훈련 시작과 함께 활주로에 가상의 폭파구가 발생하자 공항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초기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폭발물 처리(Explosive Ordnance Disposal;EOD) 요원이 올해 새롭게 도입된 4족 보행로봇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으며, 탐지장비를 활용해 추가 폭발물, 유독가스, 방사능 등 폭파 현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원격으로 탐지 및 확인했다.

이후 활주로 복구대가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라는 특수 자재를 이용해 폭파구를 복구하고 활주로 중심선 마킹 및 비상용 등화 설치를 완료하는 등 단위면적(㎡) 당 최대 26톤의 중량을 견딜 수 있는 비상 활주로를 최단시간 내 확보하며 훈련이 종료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 국제선 여객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 훈련을 지속 시행함으로써 국민께서 신뢰하실 수 있는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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