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군 공사 전국 1등 달성

용인 / 정충근 기자 / 2026-08-07 15:55:32
흑자 전환·부채 감축 등 재무건전성 개선 성과 인정
▲ 용인도시공사 본사

[뉴스앤톡] 용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시·군 공사 중 1등을 달성하며 최상위 등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전국 지방공기업의 경영목표 달성도와 업무 능률성, 공익성, 고객서비스 등을 종합 심사해 순위와 등급을 부여하는 정부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무성과 개선이 두드러졌다. 공사는 2024년 22억 6천만원의 영업손실에서 2025년 28억 2천만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환하며 1년 만에 50억 8천만원의 수지 개선을 이뤘다. 아울러 대행사업 예수금을 148억원 감축하고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정건전성을 함께 강화했다.

대형 개발사업의 실행력도 인정받았다. 경기남부 최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조성공사가 본격 궤도에 올랐고,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분양률은 100%를 달성했다.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사업 지분 참여를 추진하고 자본금 확충 방안을 용인시 및 시의회와 함께 모색하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안전분야에서는 사고저감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여 전년 대비 안전사고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사장 직속 안전보건팀을 운영하며 안전관리예산을 전년 대비 약 20% 증액하는 등 재난과 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경영혁신 분야에서는 ESG 경영진단 점수를 67.6점에서 80점으로 끌어올렸고, 생성형 AI를 전사에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 합동 탈의실·샤워실을 조성하기도 했다. ISO 45001 ·14001·22301 등 국제인증 갱신,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상생결제 확산 중소벤처부 장관상 수상,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변화 대응 표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연속 획득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ESG경영성과를 검증받았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최우수 기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무건전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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