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03 15:40:18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피켓 퍼포먼스·특별강연으로 의미 더해
▲ 대전 중구,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뉴스앤톡] 대전 중구는 지난 3일 양성평등주간(9. 1. ~ 9. 7.)을 맞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락희)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성평등 가치 확산에 뜻을 모았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개 여성단체가 단체기를 앞세워 함께 입장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각계 인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 전원이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은 중구’손팻말을 함께 들어 올리는 연출을 선보였다. 앞줄에서는 대형 표어판이 펼쳐지고 객석 전체가 초록빛과 노란빛 팻말로 물들며,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평등의 주체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기존 카드섹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두의 참여를 강조한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음악치료사가 익숙한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 성평등의 가치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공감대를 넓힌 이번 강연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성평등은 구호가 아니라 가정과 일터, 이웃 사이의 일상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올해 주제처럼 성평등의 가치가 더 넓게 퍼지고 더 깊게 뿌리내려,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 존중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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