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AI시대 ‘질문하는 힘’ 키우는 연합독서캠프 운영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20 15:50:24
학교와 공공도서관 잇는 학생 참여형 독서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조성
▲ 군포의왕교육지원청, AI시대 ‘질문하는 힘’ 키우는 연합독서캠프 운영

[뉴스앤톡]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8일 군포중앙도서관에서 정숙경 교육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역독서 특색사업 '지역독서 징검다리'의 일환으로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질문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연합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연합독서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답을 제시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다양한 관점을 나누며 함께 사고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독서활동을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확장하고, 학교 간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정숙경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함께 독서캠프 선서에 참여하며 캠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함께 성장하는 독서의 가치를 전하고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장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중학교, 군포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독서활동을 소개하는‘우리 학교 도서관 자랑대회', 추천 도서를 교환하는‘블라인드 북', 청소년의 시선에서 공공도서관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질문 중심 독서토론, 독서문화기획자와 함께하는 참여형 북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질문 중심 독서활동에서는 같은 책을 읽고도 서로 다른 생각과 선택의 이유를 나누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학교별 독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공공도서관을 탐방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독서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도장중학교 유고운 사서교사는 "AI는 답을 제시할 수 있지만 학생 대신 질문할 수는 없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는 과정 자체가 이번 캠프의 가장 중요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군포화산초등학교 이다임 학생은 "중학생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며 많이 배웠고 도서관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며 "중학생이 되어서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경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며 함께 답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책으로 연결되고 질문으로 성장하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협력하는 지역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독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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