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대상’서 빛난 경남 하동군 우수 지방정부 은상… 도내 공무원 3명 장관 표창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9-04 15:35:24
4일 서울서 열린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 참가
▲ 고향사랑기부대상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4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2회 행정안전부·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에서 하동군이 ‘우수 지방정부’ 은상을 수상하고, 경남도청·양산시·고성군 소속 공무원 3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정부와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정부 51곳이 응모해 공적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5곳이 수상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우수하게 운영한 지방정부에 대한 시상과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인·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각각 진행됐다.

경남에서는 하동군이 ‘우수 지방정부’ 부문 은상을 받았다. 하동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햇배, 섬진강 재첩국 등 답례품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목욕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효도쿠폰 지원’ 등 기부금이 주민에게 직접 돌아가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부 참여를 넓혀왔다.

이번 은상 수상에 따라 하동군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가 인센티브로 지원된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남도청·양산시·고성군 소속 공무원 각 1명씩 총 3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자가 선택하고 싶은 지역 특색 있는 답례품과 기부금이 주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기관과 연계한 합동 홍보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하반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에도 나선다.

백종철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과 표창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발굴하고, 모인 기부금을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는 기부의 보람을 느끼고, 지역 주민은 기부금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9월 고향사랑페스타에 참가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경남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페스타에서는 경남도와 도내 시군의 답례품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경남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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