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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교육협력정책간담회 |
[뉴스앤톡]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군산시와 함께 새만금·피지컬 AI 미래산업 연계 교육을 비롯해 학교 이전 부지 활용, 진로·진학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협력 과제를 살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군산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천호성 교육감과 김재준 군산시장, 김우민 도의원, 주중일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육감 시군 방문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군산지역 142개 학교와 학생 2만 8,810명의 교육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할 교육 기반 확충에 뜻을 모았다.
주요 의제는 군산의 산업적 특성을 교육과 연계하는 ‘군산 산업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이다. 새만금 개발과 피지컬 AI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의 변화와 성장 동력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유·초·중 학교급별 교육프로그램과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지역 산업기관의 전문자료와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의 인공지능(AI)·로봇 분야 진로·직업교육과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22일 12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30일에는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 교육청과 군산시는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결해 군산의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해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학교가 이전한 뒤 남는 부지와 건물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다뤄졌다. 2027년 3월 조촌동으로 이전 예정인 (구)군산남중학교 부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과 연계해 청소년의 학습·문화예술 활동과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구)군산내흥초등학교 건물은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의 이전·확충과 다문화·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지역 교육협력을 뒷받침할 기반 마련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기관을 연결하는 (가칭)군산교육혁신센터 설치와 폐교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2027년 5월 군산시 진로진학박람회 공동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1억 6,000만 원 규모로 공동 대응 투자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폭넓은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을 활용한 경계선 지능 학생 수영교육 지원, 풀뿌리마을학교 확대, ‘군산 꿈이음’ 누리집 시범 운영 등 학생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육 지원 방안도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새만금과 피지컬 AI 미래산업의 중심인 군산의 특성을 살려 산업 이해 교육과 진로진학 지원 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해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 축제와 행사에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우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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