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3동, 민관학이 함께 그리는 ‘희망 나눔 집수리 지원’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6-22 15:25:3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굴, 연성대학교 재능기부, 행정복지센터 지원 결합
▲ 안양시 안양3동, 민관학이 함께 그리는 ‘희망 나눔 집수리 지원’

[뉴스앤톡]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연성대학교 실내건축과와 협력해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학 희망 나눔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사업은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의 대상자 발굴, 행정복지센터(관)의 행정 지원, 연성대학교(학)의 재능기부와 후원이 결합된 나눔 문화 확산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 가구는 습기와 결로로 인해 벽면 하단에 검은 곰팡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벽지가 부식되어 거주자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장판 아래까지 오염이 진행되어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봉사에 참여한 연성대 실내건축과 교수와 학생 20여 명은 무더운 날씨와 시험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전공 실력을 발휘해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말끔히 제거하고, 항균 처리 및 방수 작업을 거쳐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는 등 낡은 집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봉사에 참여한 한 연성대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어르신께 깨끗한 방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자 안양3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연성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안양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3동은 이번 집수리 사업 이후에도 대상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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