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야외에서 즐기는 가을 독서 ‘우면 북가든’ 운영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9-27 15:20:29
인조 잔디·돗자리·텐트 등 ‘도심 속 책 정원’ 조성... 가을 맞아 갈대·국화, 랜턴·조명 꾸며
▲ 2026년 봄 서초구립우면도서관 ‘우면 북가든’ 운영사진

[뉴스앤톡] 서울 서초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 달간 서초구립우면도서관 4층 야외 테라스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인 ‘우면 북가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 처음 선보인 우면 북가든은 야외 테라스에 인조 잔디와 돗자리, 캠핑의자, 작은 텐트 등을 배치해 개인이나 가족 단위 등 주민 누구나 공원에 온 것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반기 1회차는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회차는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되며, 현장에 갈대·국화 등 소품을 함께 배치하고 저녁에는 랜턴과 조명을 활용해 가을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민다는 계획이다.

우면 북가든에서는 주민 누구나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북키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북키트는 도서와 돗자리, 담요 등 야외 독서 용품을 담은 꾸러미로, 야외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반기 20세트에서 이번에 50세트로 확대해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10월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우면 북가든 하반기 운영을 기념해 유아동과 보호자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관객 참여형 마술과 풍선·비눗방울 공연이 함께하는 특별 문화행사 ‘판타스틱 마술쇼’가 열린다. 또, 운영기간 중 ‘세대를 통하다’를 주제로 시니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내용의 도서 총 9권을 선정해 배치하는 북큐레이션을 열고, 도서 '자개장 할머니'와 연계한 전통공에 체험도 함께 운영한다.

이어 구는 10월 중에 우면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서초구립 서초자연이랑 어린이집’과 협력해 서초호반써밋 아파트 야외 마당에서 북키트를 활용한 ‘밖으로 나온 팝업도서관–자연이랑 책이랑’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연계한 팝업 형태의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자연 속 가까이에서 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면 북가든에서 가을을 느끼며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