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개방형 문서 체계 선제 전환 완료 의무 적용 전 자발 이행… AX 챌린저 내부 역량으로 실현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6-10 15:20:29
▲ 부천시청

[뉴스앤톡]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정부의 공공문서 개방형 포맷 전환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6월 8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HWPX 기본 저장 전환을 전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업무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2026. 5. 12.)에 발맞춘 것이다. 정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개방형 문서 지정을 의무화했으나, 재단과 같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은 현행 규정의 직접 적용 대상이 아니다. 법적 강제 없이 정부 정책 방향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전환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것은 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AX(AI 전환) 챌린저이다. AX 챌린저는 AI 리터러시 제고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된 내부 혁신 조직으로 법적 의무화 시점에 앞서 재단의 디지털 전환을 상향식으로 주도했다.

AX 챌린저는 재단이 올해 초 차세대 그룹웨어 도입으로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5년도 전산장비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전체 124대 PC 모두가 전환할 수 있는 환경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추가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 무상 패치 적용만으로 전환을 완료했으며,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아울러 외부 발송 공문의 포맷 통일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한편, 구버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외부 기관과의 소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 업무 가이드라인도 AX 챌린저 주도로 마련하여 업무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했다.

재단은 이번 전환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활용 윤리 지침을 선제적으로 제정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그룹웨어)·데이터 개방(HWPX)에 이어 AI 거버넌스까지 단계적으로 정립함으로써, 안전하고 책임 있는 공공 AX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AX 챌린저 관계자는 "우리 재단이 법적 의무화 대상 기관은 아니지만, AI 기반 데이터 중심 행정 체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방형 문서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라며, "올해 초 그룹웨어 교체부터 이어온 재단의 AX 노력을 바탕으로 윤리 지침 제정까지 완수하여, 지역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AI 전환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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