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특성화고 시설 활용해 도민 평생직업교육 돕는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8-18 15:20:22
교육감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학교 2~3곳 선정해 총 5천만 원 사업비 지원
▲ 경상남도교육청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은 제19대 교육감 공약사업의 하나로 특성화고등학교의 우수한 실습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평생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특성화고 시설 활용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가 보유한 질 높은 교육 자원을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도민의 직업 능력 향상과 평생 학습을 돕고, 나아가 학교를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시범 학교 2~3곳을 선정하고,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내 실습실과 첨단 기자재, 전문 교력을 활용한 다채로운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정규 교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방과 후 시간이나 야간, 주말,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또한, 기계를 다루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하여 참여자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시범 사업의 운영 성과와 참여자들의 만족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특성화고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우리 지역 특성화고가 갖춘 훌륭한 기반 시설과 교원들의 전문성을 도민들과 나눔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와 재취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특성화고가 학생들의 배움터를 넘어 지역 사회의 든든한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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