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지역에서 ‘창업의 답’ 찾는다…도민 창업교육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27 15:20:39
AI·지역자원 활용한 로컬비즈니스 교육…10월 14일까지 도민 모집
▲ 충남도립대, 지역에서 ‘창업의 답’ 찾는다…도민 창업교육

[뉴스앤톡]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의 자원과 문제를 새로운 창업의 기회로 연결하고, 지역에서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가는 로컬 창업인재 육성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의 일환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로컬정주형 창업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창업기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지역자원,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보령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1인 창업을 비롯해 지역정책과 창업 연계, 지역문제 해결형 소셜벤처, 빈집·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비즈니스 등 지역에서 실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로컬창업 실패사례와 청년·중년이 함께 만드는 지역 비즈니스, 지역에 부족한 창업아이템 발굴, 창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 등을 함께 다루며 아이디어 발굴에서 실제 사업화까지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창업경진대회 참여 자격도 부여한다.

대학은 교육에서 끝나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지역에 사람이 머물기 위해서는 일자리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새로운 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있어야 한다”며 “지역의 불편함과 부족함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누군가에게는 창업의 아이디어가 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을 학생에게만 머물게 하지 않고 도민과 나누고, 지역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가 하나의 일자리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공립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육과 창업, 지역정착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으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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