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9개 기관 대상 수요자 중심 맞춤형 연수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07 15:20:19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전문 강사가 찾아갑니다”
▲ 옥현유치원 교사들이 3일 원내 강당에서 '정서 심리 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듣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2027년 2월까지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2026년 국가시책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교원 핵심역량 강화 사업’에 따라 마련됐으며,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운영된다.

연수는 교원의 참여 여건과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전문 강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기관과 교원이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실행, 성장·발달 지원, 정서·심리 지원, 특별한 영유아 지원 등 4대 핵심역량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실과 놀이터 등 실제 교육·보육 공간을 활용한 수업 모의실험(시뮬레이션)과 사례 중심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원형’과 인접한 2~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거점 운영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거점 운영형은 인근 기관의 교원들이 함께 연수에 참여해 교육·보육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찾아가는 연수와 함께 원격연수와 대면 연수를 병행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의 연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전문성 향상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이 연수를 받기 위해 기관을 비워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연수를 마련했다”라며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력을 키워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의 질을 함께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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