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초등학생 영어캠프로 글로벌 역량 키웠다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8-13 15:10:32
영화 콘텐츠 체험부터 기숙 생활까지…영어 자신감과 소통 역량 ‘쑥쑥’
▲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에서 2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초등학생 영어캠프가 영어 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과 소통·협력 역량을 높이는 교육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동신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기숙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영어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영어 수업과 함께 영화를 주제로 한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친숙한 콘텐츠를 활용해 영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학생 선택 수업을 비롯해 예체능 활동, 게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참여하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선발시험을 통해 수준별 반에 편성돼 원어민 교사와 함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학습했고 수업뿐만 아니라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스스로 일상을 관리하고 서로 배려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의식도 키웠다.

캠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학생 시상과 캠프 활동 영상 시청, 기념 촬영 등이 진행돼 12일간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다.

시상에서는 나주시장상에 공유영(빛누리초), 채예진(라온초) 학생이, 동신대학교 총장상에 신연주(빛누리초), 조세아(빛누리초) 학생이 각각 선정됐고 이와 함께 캠프 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 12명에게 노력상과 우정상이 수여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원어민 선생님을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운영한 동신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과 단체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번 캠프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동신대학교와 협력해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미국 해외 어학연수, 나주-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문화와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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