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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덕양구치매안심센터, 청년 기업 협력 돌봄·안전 지원 사업 추진 |
[뉴스앤톡]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일꿈제작소의 청년 기업 ‘아로히’및 ‘마이그린’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돌봄·안전 지원 사업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청년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치매 어르신 일상 돌봄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 등 청년 기업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치매 환자의 인지 활동을 돕고 배회 위험에 대비하는 등 어르신과 가족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콘텐츠 기업 ‘아로히’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나침반’에 참여했다. ‘나침반’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의 자기돌봄 및 환자 돌봄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돌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로히’는 참여자에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사계절 기억산책’ 교재를 활용해 회상·언어·수리·시지각·소근육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습을 토대로 치매 환자의 인지 활동과 보호자의 돌봄이 지속되도록 유도했다.
또 생활 밀착형 제품을 기획·개발하는 청년 기업 ‘마이그린’은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의 안전을 위한 NFC 키링 ‘안심고리’를 공동 제작해 보급했다.
NFC 키링은 치매 환자를 발견한 사람이 휴대전화로 키링을 태그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별도의 복잡한 장비 없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배회나 실종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발견자와 보호자를 신속하게 연결하도록 돕는다.
제작된 NFC 키링은 지난 7월부터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배회 위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배회 어르신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의 안전을 살피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치매 어르신 일상의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분야를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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