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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교육협력 정책간담회 |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장수군과 ‘2026 교육감 시군 방문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 운영 개선을 비롯해 전북유학 정착과 농촌 소규모학교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환 부교육감 직무대행과 최훈식 장수군수, 문재표 장수군의회 부의장, 사향희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가장 먼저 논의된 현안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개선이다. 장수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로 식재료 입찰이 유찰되거나 공급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식지원센터의 공공형 전환을 건의했다. 현재 친환경 농산물 중심인 취급 품목을 전체 식재료로 확대해 학교에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전북유학 가정과 교직원의 주거 안정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장수군 전북유학에는 6가구 9명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거 지원은 5가구에 그치고 있으며, 교직원 관사도 최근 3년간 평균 경쟁률이 4대 1, 올해 대기인원이 35명에 달하는 등 주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천천면·산서면 행복주택과 장수읍·장계면 공공임대주택 일부를 전북유학 가정과 교직원에게 배정하고, 발령이 확정된 관외 거주 교직원도 조건부로 관사 입주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개선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전북유학 운영학교 지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학생 수 10명 이상인 기준을 낮추고, 전교생이 7명이며 2026학년도 신입생이 없는 천천중학교는 같은 생활권 내 초·중학교가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 수가 적은 농촌 학교에도 전북유학을 통한 학생 유입과 학교 활력 회복의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다.
작은 학교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도 논의됐다. 장수초 24명, 장수중 8명 등 총 32명으로 운영되는 소프트테니스부의 안정적인 훈련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훈련코트 우선 이용과 전용 코트 신설, 지도자 안정적 배치, 대회 참가 경비 확대 등이 건의됐다. 장기적으로는 학생선수의 연속적인 성장과 진로를 위해 고등학교 운동부 신설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생활과학교실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과 산서중·고등학교 공동기숙사 신축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환 부교육감 직무대행은 “전북유학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작은 학교의 활력 회복은 농촌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장수군과 긴밀히 협력해 급식과 주거, 체육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농촌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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