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국가유공자 치매검사·치료비 지원 시작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8-06 14:55:16
보건복지부·국가보훈부서 지원 확대…검사비 최대 11만원, 치료비 연 최대 36만원
▲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뉴스앤톡]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훈의료대상자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치매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및 국가보훈부의 제도 개편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보훈의료대상자는 보훈병원이나 지정 위탁병원 이용 시 감면 혜택을 받는다는 이유로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보훈대상자들이 멀리 있는 지정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제도 개편에 따라, 8월 1일부터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60세 이상 보훈의료대상자(국가유공자, 유가족 등)도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일반 병의원을 통해 치매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치매감별검사비(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최대 8~11만원) △치매치료관리비(기준 중위소득 140%이하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 실비 지원) 등이다.

단 기존 보훈병원 또는 위탁병원과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보훈·위탁병원 또는 치매안심센터 지원 중에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받길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분들의 불편함이 해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 없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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