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 책 읽어주는 학부모 1학기 운영 마무리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6-29 14:55:25
책 한 권에 마음을 싣다, 교실에 번진 학부모의 따뜻한 목소리
▲ 안동교육지원청, 책 읽어주는 학부모 1학기 운영

[뉴스앤톡]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2026년 ‘책 읽어주는 학부모’ 1학기 운영을 마무리하고, 학부모 봉사단과 함께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학부모’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독서교육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독서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책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11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낭독법, 도서 선정, 독후활동 등에 대한 심화 연수를 거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운영했다.

1학기 동안 학부모 봉사단은 학교 교실과 도서관을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 나누기, 질문하기, 표현하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고, 학급 분위기와 학생 반응을 고려한 활동을 준비해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부모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전 협의, 독후활동지 직접 제작 등 활동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열정을 보였다. 학생들은 익숙한 교실에서 학부모의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만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고, 교사들 역시 학교 독서교육을 풍성하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운영 평가회에서는 1학기 활동에 대한 소감과 개선점을 나누고, 2학기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 봉사단은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독후활동 방법, 학교별 운영 시간, 도서 선정 방식, 소규모 학교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학기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중 교육장은 “책을 매개로 학부모와 학교, 학생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과정 자체가 따뜻한 교육의 모습”이라며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정성이 아이들의 독서 경험을 넓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 2학기에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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