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부여군 수소충전소 구축 완료…충남 서남부권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11-04 14:55:04
총사업비 60억 원 투입…시간당 100kg 이상 수소충전시설 구축
▲ 부여수소충전소

[뉴스앤톡]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지역 내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한 '부여군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응하고 충남 서남부권의 수소충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충남TP가 부여군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했다.

부여군 수소충전소는 충남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406-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지방비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충전소는 부지면적 3,863㎡에 지상 1층, 건축면적 약 3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소압축설비와 고압 수소저장설비, 수소충전기 등 주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시간당 100kg 이상의 수소충전 성능과 70MPa(700bar)급 수소충전기 2기를 확보해 지역 내 수소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충남TP는 2024년 11월 부여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충전설비 제작·설치, 건축공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6년 9월 주요 시설공사를 완료했으며, 10월에는 고압가스 충전시설 완성검사와 수소 품질검사, 충전시스템 시운전 및 성능평가 등을 거쳐 시설의 안전성과 충전 성능을 점검했다.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부여군을 비롯한 충남 서남부권의 수소충전 인프라가 확충돼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승용차 뿐 아니라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의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 충남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TP 박종찬 그린산업본부장은 “이번 부여군 수소충전소 구축은 충남 서남부권의 수소충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충남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내포, 아산 초사, 서산 음암, 논산 부적 등 도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예산군 수소충전소 구축도 추진하는 등 충남지역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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