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있던 청년들, 김해FC2008 그라운드에서 다시 희망을 차다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7-27 14:50:26
김해FC와 청년도전지원사업, 멈춰 있던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 응원
▲ 멈춰 있던 청년들, 김해FC2008 그라운드에서 다시 희망을 차다

[뉴스앤톡]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김해FC2008 홈경기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과 함께 희망 시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격을 향해 도전을 이어가는 김해FC2008과 구직단념과 고립의 시간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공통된 가치인 ‘도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5명이 시축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따뜻한 박수를 보냈고, 청년들은 많은 시민들 앞에서 그라운드에 서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축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를 지지하며 성장해 온 참여 청년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청년들은 심리 회복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응원하는 관계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서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이날 시축은 단순한 경기 식전 행사를 넘어 스포츠와 청년정책을 연계한 공감의 장이 됐다.

김해FC2008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격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모습과 청년들이 사회를 향해 다시 한 걸음씩 내딛는 과정이 서로 닮은 도전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참여자인 임경민 청년은 “예전에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만난 참여자들과 함께하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얻었고, 앞으로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희망 시축은 청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다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고, 시민들과도 그 의미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필요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매개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취지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학교밖청소년 등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진입과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7명의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중 2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오는 10월 7일 개강하는 단기과정 참여자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