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대성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착수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5-31 14:40:26
사면 안정성 확보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로 도민 안전 강화
▲ 충청북도, 대성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착수

[뉴스앤톡] 충북도가 집중호우와 낙석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일원의 '대성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오는 6월 4일 본격 착수한다.

대성2지구는 ‘당산 생각의 벙커’ 인근에 위치한 길이 약 270m, 높이 약 25m 규모의 급경사지로, 낙석 및 사면 붕괴 우려가 있어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압력식 소일네일링 공법*을 활용한 사면 보강을 비롯해낙석방지망 설치, 집수정 및 우수관로 설치 등 배수체계 개선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 여건과 사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면 안정성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과 낙석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압력식 소일네일링 : 사면 내부에 네일(철근)을 삽입한 뒤 시멘트 그라우트를 가압 주입하여, 풍화된 토사와 암반을 일체화함으로써 사면의 붕괴를 방지하는 보강 공법

특히 대성2지구는 도심 생활권과 문화시설 인근에 있는 지역인 만큼, 재해예방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함께 고려했다. 이에 따라 경관형 낙석방지망 등을 반영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도모하고, 인근 주민과 시설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우기에 공사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사면 상태 수시 점검, 낙석 및 토사 유출 방지 조치, 현장 감리 강화 등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미애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대성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도심 생활권과 인접한 재해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집중호우와 낙석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성2지구 일원의 사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집중호우 시 우수 처리 기능도 개선되어 인근 주민과 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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