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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 표지 |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 교사와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 4종을 개발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교사와 학생이 인공지능의 특성과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과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활용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은 초등 교사용·학생용, 중등 교사용·학생용 등 총 4종으로 구성했으며, 학교급별 특성과 활용 대상에 맞춰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이해부터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사용 가이드라인은 제1부 ‘인공지능 윤리 이해하기’와 제2부 ‘인공지능 윤리 실천하기’로 구성했다. 특히 제2부에서는 수업 전·중·후의 흐름에 따라 교사가 인공지능 활용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수업 전에는 해당 수업에 인공지능 활용이 꼭 필요한지 교사가 교육적 목적과 학습 효과를 먼저 판단하도록 안내한다. 단순히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수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 단계에서의 교사 판단을 중요하게 다뤘다.
이를 바탕으로 수업 전에는 ‘교육적 목적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기’, 수업 중에는 ‘AI를 바르게 활용하도록 지도하기’, 수업 후에는 ‘수업의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고 점검하기’를 중심으로 단계별 활용 사례와 실천 점검목록을 제공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용 가이드라인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윤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올바른 활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공지능을 만나기 전, 먼저 생각하기’, ‘인공지능과 함께할 때 꼼꼼히 살펴보기’, ‘인공지능 활용 뒤 다시 확인하기’ 등 사용 전·중·후 3단계를 중심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확인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교사들이 인공지능 사용 자체를 수업의 목적으로 삼기보다 교육적 필요성과 학습 효과를 우선 고려해 인공지능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살피며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왜 사용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교사에게는 교육적 목적에 맞는 수업 설계의 기준이 되고, 학생에게는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실천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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