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 9개교와 ‘아침을 여는 하이파이브’ 릴레이 운영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1-02 14:10:08
화면 대신 눈을 맞추고, 따뜻한 인사로 여는 학교의 아침
▲ 태평중학교 ‘아침을 여는 하이파이브’ 릴레이 및 ‘폰프리 스쿨’ 캠페인 사진

[뉴스앤톡]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 정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9개교와 함께 ‘아침을 여는 하이파이브(아하!)’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했으며, 11월 2일 태평중학교에서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아침 인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교들은 학교별 특색을 살린 인사와 응원 활동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아침 풍경을 만들어갔다.

이날 태평중학교에서는 이상철 교육장이 학생자치회, 교직원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와 하이파이브를 건네며 하루의 시작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피켓을 들고 친구들을 맞이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이버 예절 실천의 메시지도 전했다.

아침맞이와 함께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캠페인도 진행했다. ‘Phone-Free School 함께해요!’ 현수막을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학교생활에 동참할 것을 알렸다.

태평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의 언어로 표현하는 ‘나 전달법’에 하이파이브를 결합한 ‘해마파이브’로 참여했다. “해마다 하는 인사 말고, 매일 하는 해마파이브!”라는 구호 아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인사법을 나누며 릴레이의 의미를 더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릴레이를 통해 학생이 기획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인사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아침맞이가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교실과 복도 등 학교생활 곳곳에서 서로를 살피고 응원하는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철 교육장은 “학생들이 먼저 건네는 인사와 하이파이브는 서로에게 관심과 응원을 전하고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와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경험이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자치가 주도하는 작은 실천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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