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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유아 단체 동화구연 프로그램〈이야기 속에 풍덩!〉 하반기 확대 운영 |
[뉴스앤톡]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6년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만 2세 이상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상설교육 동화구연 프로그램 〈이야기 속에 풍덩!〉을 운영한다. 상반기 화·수요일에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대해 박물관을 찾는 유아 단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야기 속에 풍덩!〉은 동화구연 지도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손놀이와 신체 표현활동 등 다양한 독후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몸과 표정, 움직임으로 동화 속 장면과 등장인물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언어 감수성과 의사소통 능력 발달을 지원하고, 박물관을 책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친근한 배움의 공간으로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국제 박물관의 날 주제인 ‘분열된 세계를 통합하는 박물관(Museums Uniting a Divided World)’을 반영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연간 교육 주제 ‘귀 기울여 듣기’와 연계해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존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다름을 존중하며, 기다림과 관심, 배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두 권의 그림책을 선정했다.
화·수요일에는 유명금 작가의 『꼬마 거미 당당이』를 활용한다. 다른 거미보다 한쪽 다리가 짧은 주인공이 스스로 아름다운 집을 지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무조건 대신해 주기보다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목·금요일에는 보람 작가의 『파닥파닥 해바라기』를 읽는다. 사람들의 관심 밖에 놓여 있던 작은 존재가 누군가의 발견을 계기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어린이들은 이야기와 표현활동을 통해 작은 관심과 배려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한다. 요일별로 서로 다른 도서를 편성해 단체가 재방문할 경우에도 새로운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오전 10시 40분과 11시 1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운영 시간은 20분이며 회차별 20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지씨 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김수성 학예연구사는 “어린이가 동화를 듣는 데 머물지 않고 손과 몸으로 이야기에 참여하며 등장인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두 권의 그림책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기다림과 관심, 배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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