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국악예술단 ‘손울림’, 제10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우수상 수상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9-08 14:00:21
코엑스 오디토리움 본선 무대서 'Frontier' 연주…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팀과 실력 겨뤄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손울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국악예술단 ‘손울림’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인 ‘제10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울림’은 제10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 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Frontier'를 연주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보인 'Frontier'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를 통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희망, 개척 정신을 표현한 작품이다. ‘손울림’ 단원들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곡에 담아 경연곡으로 선정했다.

특히 곡 초반부터 점차 고조되는 리듬과 타악기의 강렬한 연주로 전진하는 에너지를 표현했으며, 국악과 서양 음악의 서로 다른 매력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국악예술단 ‘손울림’은 가야금·양금·해금·대금·소금·장구 등 다양한 국악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연습과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GMF 본선 무대는 전국의 실력 있는 발달장애인 음악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진 관장은 “이번 수상은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 속에서 흘린 땀방울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훌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손울림’이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연주 경험을 넓히고, 음악으로 자신의 역량과 감상을 세상과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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