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026년 9월 아시아경제전망(ADO) 발표

경제 / 정충근 기자 / 2026-09-23 13:50:03
26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3.2%로 상향
▲ 재정경제부

[뉴스앤톡]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23일 아시아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

ADB는 우리나라의 2026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 2026년 7월 전망(2.6%) 대비 0.6%p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6년 4월 전망(1.9%) 대비 1.3%p 상향된 것으로, 2회 연속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2027년 경제성장률도 2.3%로 전망하여 2026년 7월 전망(2.0%) 대비 0.3%p, 2026년 4월 전망(1.9%) 대비 0.4%p 상향 조정했다.

ADB는 이번 전망에 대해 7월, 8월의 견조한 제조업 지표(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기업심리지수(BSI))를 설명하면서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확장적 재정정책 및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민간소비의 완만한 회복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 및 투자 위축 가능성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로 제시했다.

한국의 2026년 물가상승률은 2.7%로 전망, 2026년 7월 전망을 유지했다. ADB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및 국내 수요 강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물가상승률은 2.2%로 전망, 2026년7월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 완화 및 긴축 통화정책의 효과 등을 반영한 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은 5.0%로 전망, 2026년 7월 전망(4.9%) 대비 0.1%p 상향 조정했으나, 2026년 4월 전망(5.1%) 대비 0.1%p를 하향 조정했다. ADB는 민간 투자 확대, 정부 경기 부양책 효과, AI 관련 산업의 수출 호조 등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2027년 경제성장률은 5.1%로 전망, 2026년 4월 및 7월 전망을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2026년 물가상승률은 4.2%로 전망, 2026년 7월 전망(4.3%)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 및 남아시아 국가들의 가격 안정 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을 반영한 것이다.

2027년 물가상승률은 3.5%로 전망, 2026년 7월 전망(3.4%) 대비 0.1%p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엘니뇨 현상 장기화가 경제 활동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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