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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교육지원청, 전문상담인력 대상 소진예방 및 상담역량강화 연수실시 |
[뉴스앤톡] 서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서산지역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11월 20일과 12월 1일 두 차례의 연수를 실시하여, 학생 정서·행동 지원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와 상담자의 소진 예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 번째 연수(11월 10일)에서는 김영기 게슈탈트 부부가족센터장을 초청한 특수분야 직무연수(26명, 4시간)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게슈탈트 상담의 핵심 개념인 ‘지금-여기(Here and Now)’에서 미해결 과제와 접촉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그립 도구(grip tool)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감정·욕구·행동을 명확히 인식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실제 상담상황을 재현한 상담 시연을 통해 본심듣기(진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경청), 내담자와의 진정한 접촉 경험,미해결 과제 다루기, 감정·생각·몸의 반응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게슈탈트적 개입 등의 실천적 기술을 익혀 학생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됐다.
두 번째 연수(12월 1일)는 상담자의 심리적 회복과 소진 예방을 목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생화를 활용한 리스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경험했으며, 반복적인 상담 업무로 인한 정서적 피로를 완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참석한 전문상담인력들은 “감정이 가벼워지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소진예방 연수의 필요성과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이상무 과장(Wee센터장)은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자의 정서적 회복은 학교 위기대응과 학생 정서지원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두 차례의 연수를 통해 서산지역 전문상담인력들은 상담자의 자기돌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천적인 상담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향후 학생 상담 및 위기 대응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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