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인천 / 양현모 기자 / 2023-04-19 13:40:29
▲ 인천광역시교육청

[뉴스앤톡]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올해 독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화도진도서관은 시각장애인실 운영을 통해 점자도서, 녹음도서를 직접 제작하며 시각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와 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인천혜광학교, 밝은미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내 미혼모 시설인 자모원을 대상으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혜광학교 재학중인 시각장애 어린이 대상 독서프로그램인 '그림책 톡!톡!'은 그림책 읽어주기와 함께 만들기, 신체놀이,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통하는 세상'은 혜광학교 시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음악, 법학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책에 대한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신장한다.

'너와 나 소통 커뮤니케이션&오감자극 힐링원예'는 밝은미소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도실명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동료상담과 함께, 흙과 식물을 만지고 향기를 느끼며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보 소외계층인 미혼모 시설에 찾아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함께하는 '그림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책읽기'는 시간적•체력적 여유가 부족한 임산부들에게 독서 갈증 해소와 태교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