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교육연수원 협업, 초등 교사 ‘미래형 과학 수업’ 역량 강화 나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8-05 13:40:09
울산교육연수원과 협업으로 각 기관 교육 자원과 전문성 연계
▲ 울산 지역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들이 4일 울산과학관에서 ‘초등 과학 실험·실습 직무연수’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연수원은 기관 간 업무 장벽을 허무는 협업 모형을 구축하고, 지난 4일과 5일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을 대상으로 ‘초등 과학 실험·실습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미래 과학교육을 선도할 초등 현장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3~6학년 초등 과학 교육과정의 핵심 실험을 교사가 직접 수행하며, 학생의 참여와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과제형(프로젝트) 탐구 중심 수업’ 설계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학년군별 탐구·실험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보드게임과 놀이를 활용한 과학 수업 설계 기법을 익혔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로봇, 코딩, 창조 혁신 교육(메이커 교육), 발명 활동 등 미래형 과학교육 전반을 체험하며 수업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과학관이 과학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울산교육연수원이 연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울산과학관이 최신 실험 기자재와 전문 과학교육 제작물(콘텐츠)을 맞춤 지원하는 등 기관 간 동반 상승(시너지)을 창출한 ‘협업형 연수 모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울산과학관은 이번 연수에서 검증된 실험 모형과 수업 제작물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과학 수업의 자신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 역량을 이끄는 혁신적인 수업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교육연수원과 긴밀히 협업해 과학관의 풍부한 교육 자원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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