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보현산의 시간을 사진에 담다”…전영범 박사 개인 사진전 개최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10-02 13:40:15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서 ‘하늘과 땅, 그 속의 우리’ 전시
▲ 전영범 박사 개인 사진전 ‘하늘과 땅, 그 속의 우리’ 전시 포스터와 안내 자료, 보현산천문대의 밤하늘과 보현산에서 바라본 풍경을 담은 주요 전시 작품.

[뉴스앤톡] 33년간 보현산천문대를 지켜온 전영범 박사가 보현산에서의 시간과 추억을 담은 개인 사진전을 연다.

영천시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전영범 박사의 개인 사진전 '하늘과 땅, 그 속의 우리 – 보현산천문대 33년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영범 박사는 보현산천문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올해 8월까지 33년간 보현산을 지키며 밤하늘과 보현산의 모습을 기록해 왔다.

120여 개의 소행성을 발견했으며, ‘보현산’과 ‘최무선’을 비롯해 이순지, 장영실, 허준, 유방택, 홍대용, 김정호 등 과학자들의 이름을 소행성에 헌정하는 등 천문학과 과학문화 발전에도 힘써 왔다.

또한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시작부터 축제의 발전과 ‘별의 도시 영천’이라는 영천의 천문 이미지를 알리는 데에도 함께해 왔다.

전시장에는 은하수와 별자리 등 천체 사진을 비롯해 33년간 기록해 온 보현산의 사계절 풍경과 일상의 모습이 함께 전시된다.

오프닝 행사는 6일 오후 5시에 열리며, 10일과 11일 오후 3시에는 ‘과학과 예술이 만나면 경이로움이 탄생한다’​를 주제로 작가의 강연과 작품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보현산 일원에서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도 열려 사진으로 만나는 보현산의 별빛과 축제 현장의 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전영범 박사는 “33년 동안 보현산에서 바라본 하늘과 땅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뜻깊다”며 “사진 속에 담긴 보현산의 풍경과 별빛을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추억과 이야기를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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