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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도서관 독서만세 프로그램 |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주도서관,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독서와 문화 지원을 시작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 ‘독서 만세(독서로 만나는 새 세상)’를 운영한다.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능 시험 이후 독서하며 마음의 휴식을 되찾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기간 수험생은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할 수 있으며, 도서를 대출하거나 ‘한 줄 필사, 10분 독서’ 등 9개의 독서 임무(미션) 중 한 줄 이상 빙고를 완성하면 독서 기록 문구용품이나 카페 음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20명에게 증정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독서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을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부도서관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도서관 오픽 도전 잇기(스마트도서관 5PICK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관 1층과 울산대공원 정문에 설치돼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기간 내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 5권 이상 대출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으로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해 시간 제약 없이 생활 속에서 독서를 즐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 사랑 학교’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한 달 간격으로 도서관과 남목노인복지관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문해교육으로 익힌 글쓰기와 표현 능력을 시화 작품 12점으로 완성해 지역사회에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더 많은 주민이 문해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전시로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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