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애기봉 플레이리스트 Vol.4 – 어텀 브리즈' 개최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8-18 13:25:13
“북녘을 마주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특별한 선율을 만나다”
▲ 포스터

[뉴스앤톡]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2026 토요상설공연 '애기봉 플레이리스트 Vol.4 – 어텀 브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기봉 플레이리스트'는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계절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공연을 매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악 앙상블, 크로스오버, 클래식 기타,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해 애기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여유롭고 감성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14일에는 북한이탈주민 특별 예술공연이 진행된다.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 연주자 최리나와 아코디언 연주자 김엘인이 출연해 소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친숙한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북한에서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만 계승·교육되는 개량악기인 소해금을 애기봉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공연의 특별함이다. 북녘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공간에서 희소성 있는 악기의 선율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애기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애기봉의 가을 풍경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기봉만의 장소성과 특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대표 문화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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