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시 전체가 의료AI 실증 무대’...국가 의료AI 산업화 거점 도전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08-11 13:25:12
13일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착수보고회...국가 프로젝트 본격 시동 [20260811120556-77942][뉴스앤톡] 원주시가 핵심 거점으로 추진하는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인'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착수보고회에는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구자열 원주시장, 육동한 춘천시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정부·국회·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국가 예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대표 의료·웰니스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2026년 마스터플랜 기획과 2027년 사전검증을 거쳐 2028년 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원주시는 이번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국형 우븐시티’의 도시 실증 개념을 의료AI 분야에 접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추진한다.

병원과 의료·돌봄 현장은 물론 시민의 생활공간까지 도시 자체를 의료AI 기술의 실증무대로 확장하고, 원주라는 실제 도시 안에 의료AI 기술의 개발·실증·사업화가 집약되는 또 하나의 ‘의료AI 도시’, 이른바 ‘도시 안의 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의료데이터 기반을 결합해, 의료데이터 활용부터 실증·검증, 인허가,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의료 AX 산업화Fast-Track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이 개발한 AI 의료기기와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실증하고, 그 결과를 기술개선과 인허가, 사업화로 연결하는 ‘도시가 실증하고, Fast-Track이 산업화하는’ 새로운 의료AI 산업모델을 원주에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원주에서 개발하고, 실증하고, 사업화하여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의료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성과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대표 의료·웰니스 AX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 산업, 병원과 기업, 도시를 하나의 산업화 체계로 연결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한국형 우븐시티의 도시 실증 개념을 의료AI 분야에 접목해 도시 전체가 의료AI 혁신의 실증무대가 되고, 실증된 기술이 Fast-Track을 통해 사업화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AI 산업도시를 원주에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에서 시작된 의료AI 산업혁신이 강원 전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의료AI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강원특별자치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2025년 12월 국회와 사업 추진 협의를 통해 2026년 예타기획비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4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 전문기관을 선정해 강원권 의료·웰니스 AX 대전환을 위한 마스터플랜 기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최종 기획보고서 제출을 목표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