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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앤톡]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한국구석기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 한국구석기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전곡리유적 재검토'를 주제로 마련됐다. 한국 구석기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전곡리유적의 조사·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유적의 해석과 연구 방향을 다시 논의하는 자리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지난해 전곡리 85-12번지 일원에서 출토된 유물을 위탁·기증받았으며, 올해 5월에는 이를 중심으로 개관 15주년 기념전 《땅속의 땅, 전곡》을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구석기학회와 함께 이러한 조사·전시 성과를 학술적 논의로 이어가는 한편, 연천군이 추진하는 전곡리유적 세계유산 등재와 2029 연천 세계구석기엑스포를 앞두고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향후 활용 방향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개회식과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오전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의 개관 15주년과 기념전 《땅속의 땅, 전곡》을 통해 전곡리유적의 해석과 공유를 살펴보고, 전곡리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발표에서는 전곡리 일대의 퇴적층, 유적의 연대와 편년, 동아시아 구석기 편년과 고환경 연구, 주먹도끼와 석기군의 특징 등을 다룬다. 특히 전곡리 85-12번지 유적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양면석기 생산을 위한 돌감 공급과 기술적 특징을 살펴보는 발표도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열어 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전곡리유적 연구에서 앞으로 살펴보아야 할 과제를 논의한다.
전곡리유적은 동아시아 구석기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유적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적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적된 연구성과와 새로운 자료를 함께 검토하여 앞으로의 연구와 활용 방향을 찾아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한국구석기학회와의 공동 학술대회를 계기로 전곡리유적에 관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연구성과를 전시·교육과 연계하여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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