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사춘기 시그널, 욕구를 알면 대화가 열린다!' 운영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7-23 13:20:21
▲ 활동 사진

[뉴스앤톡]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사춘기 시그널, 욕구를 알면 대화가 열린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 자녀의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욕구’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단계 ‘부모, 마음챙김을 통해 자기 이해로 준비하다’ △2단계 ‘부모, 날선 말 뒤에 숨겨진 내 아이의 욕구를 살피다’ △3단계 ‘부모, 내 자녀의 욕구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코칭하다’ 등 총 3단계로 운영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단계별 전문 강사진이 맡아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평화를 만드는 학교’ 장동현 대표가 ‘사춘기 레이더 켜기’와 ‘오감을 통한 주파수 맞추기’를 주제로 부모의 마음챙김과 감정 조절 방법을 교육했다. 2단계에서는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세연 실장이 자녀를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닌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갈등 상황에서도 관계를 해치지 않는 욕구 기반 대화법을 안내했다.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3단계에서는 ‘부모교육디자인연구소’ 김성경 소장이 사춘기 행동을 움직이는 5가지 기본 욕구를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자녀 욕구검사를 바탕으로 유형별 대처 방법과 자녀의 주도성을 키우는 격려법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양육 전략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이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욕구뿐 아니라 나 자신의 욕구도 돌아보게 되면서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며 “남은 교육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부모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