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정독실 '문성철 홀' 명명…(주)코미팜 대표 동문 기부 기려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10-19 13:20:08
- 김석 학장 "국가고시 100% 합격 이루는 꿈의 장소 되길"
▲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이 10월 16일 정독실 앞에서 ‘문성철 홀’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뉴스앤톡] 경상국립대가 수의과대학 정독실을 79학번 동문인 문성철 ㈜코미팜 대표이사의 이름을 딴 ‘문성철 홀’로 명명했다.

수의과대학은 10월 16일 오전 수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문성철 홀’ 네이밍 행사를 열고 현판 제막식을 했다.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문 대표의 뜻을 기리는 자리였다.

문성철 대표는 수의학도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5,500만 원과 다수의 현물을 기부했다.

수의과대학은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자의 이름과 철학을 공간에 새겨 대학 구성원과 동문 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정독실 입구에는 “이 정독실은 수의학 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주)코미팜 대표이사이신 문성철 박사님이 기부한 재원으로 조성됐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현판을 설치했다.

문 대표는 경상국립대 수의학과 79학번(1983년 졸업)으로, 1985년 ㈜코미팜에 입사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1년 제7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우수상, 2015년 IR52 장영실상, 2017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과 발전후원회 회장도 역임했다.

행사에는 문 대표와 가족, 김석 수의과대학장, 강창근 교학부학장, 심재호 연구부학장, 이성림 동물병원장, 차혜진 동물의학연구소장, 이희천 경남야생동물센터장, 교수진과 학생 대표, 최재영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 이민권 경남동물위생시험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문 대표 인사말, 김석 학장 감사 말씀, 감사패·꽃다발과 기념품(개척등)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독실 앞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정독실을 함께 둘러봤다.

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김석 학장은 “문성철 대표이사님께서 보내주신 고귀한 뜻과 깊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의과대학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이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공간이 수의학도들이 선배님의 뜻을 받들어 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루는 꿈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은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발전에 기여한 동문과 후원자들의 뜻을 기리고,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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