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사례로 보는 '청렴·부패 사례집'’ 발간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3:15:18
AI 기반 부패영향 환경분석과 실제 부패사례를 연계한 예방 중심 안내서 제작
▲ ‘사례로 보는 「청렴·부패 사례집」’ 발간

[뉴스앤톡]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실제 발생한 부패사례를 공단 업무와 연계한 '사례로 보는 청렴·부패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례집 제작에 앞서 최근 3개년간 감사·신고·민원·설문 등 내·외부 부패 관련 데이터 약 1,500건을 AI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공단 업무와 관련된 주요 부패 키워드와 위험신호를 도출하고, ▲조직문화 ▲경영관리 ▲대민행정 ▲시설관리의 4대 영역을 중심으로 22개 취약분야를 체계화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실제 발생한 부패사례 가운데 공단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사례 약 40건을 선별해 사례집에 수록했다.

각 사례는 부패위험이 발생한 배경부터 주요 위반행위와 처분 결과까지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부당한 업무지시와 권한 남용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계약·채용 과정의 특혜 ▲이용요금 부당 감면 ▲공사·용역업체와의 유착 등이다.

조직 운영부터 예산·계약, 대민업무, 시설관리까지 공단의 주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위험을 폭넓게 담았다.

또한 직원들이 유사한 위험을 미리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사례별 업무상 유의사항과 예방원칙을 함께 제시했으며, 청렴상담과 부패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공단은 사례집을 전 부서와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그룹웨어 청렴게시판에 게시해 직원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서별 청렴교육과 업무회의 자료로 활용하고, 새로운 부패사례와 관련 법령·제도 변경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내용을 현행화할 계획이다.

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부패위험은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절차를 소홀히 하거나 잘못된 관행을 그대로 따르는 데서 시작될 수 있다”며 “이번 사례집이 직원들이 실제 사례를 통해 업무 속 위험신호를 미리 살피고 올바른 판단 기준을 익히는 실질적인 안내서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 업무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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