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동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보육 공간 본격 조성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10-06 13:15:17
장항3호점 다함께돌봄센터·시립 봄누리어린이집 개소
▲ 민경선 고양시장

[뉴스앤톡]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월 2일 장항동에서 ‘장항3호점 다함께돌봄센터’와 ‘시립 봄누리어린이집’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공공 보육·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시설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에서 시설 조성 경과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에 이어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생활하게 될 공간을 직접 살폈다.

장항3호점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장항지구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은 지역인 만큼,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생활권 내 돌봄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께 문을 연 시립 봄누리어린이집은 영유아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양시는 최근 저출생으로 아이들이 줄고 학교 현장에서도 학급이 감소하는 등 인구구조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단순히 출산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과 보육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은 장항지구에 이번 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시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학교에서도 학급이 줄어드는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이 돌아오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와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과 보육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 돌봄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별 돌봄·보육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및 보육시설을 확충해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환경을, 부모에게는 든든한 양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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