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꿈샘학교, 학생 주도 ‘자전거 라이딩’ 15.1km 완주…도전·성취 경험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23 13:20:11
제주의 바람을 가르며 ‘새로운 나’를 만나다
▲ 자기성장 프로젝트 ‘자전거 라이딩’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꿈샘학교는 17일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프로젝트 ‘자전거 라이딩’을 운영했다.

‘자기성장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 주제를 정하고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주도성과 도전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기수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주제로 정하고, 구좌 해녀박물관에서 김녕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15.1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 매주 수요일 탐라교육원 운동장과 주변 일대에서 2시간씩 기초·심화 자전거 운행 연습을 실시했다. 실제 활동 당일에는 전문강사 3명과 교직원 5명, 안전 지원 차량이 함께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15.1km의 구간을 직접 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했다. 특히 힘든 구간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인내심과 도전정신뿐만 아니라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불안하고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해 주셔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교직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다”며 “단순한 자전거 라이딩을 넘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양숙 탐라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이루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의 다양한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샘학교 제4기 교육과정은 9월 23일 종료되며, 제5기 위탁학생은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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