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강동송파교육지원청 행정장벽 허물고 어르신 특화 ‘안전‧영어체험’ 연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11 13:15:01
문해교육 학습자 130명 대상 안전체험부터 원어민영어까지, 고령자 특성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평생교육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체험학습 연계 운영 계획

[뉴스앤톡]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교육원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문해교육 학습자 체험학습 연계 운영』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학령기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넘어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 학습자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업의 핵심인 『평생교육 문해교육 학습자 체험학습 연계 운영 사업』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 130명을 대상으로 2026년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학생교육원(본원 및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경기 가평군 소재)에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학생교육원은 체험학습 분야별 전문 지도자와 원어민 강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별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안전체험관·언어체험관·가족야영지(통나무집) 등 교육 장소는 물론 차량 배차, 고령자 식이 특성을 고려한 식단까지 전폭 지원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관내 문해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고령층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습 콘텐츠의 적합성을 사전 검토·평가하며, 참여기관 모집 등 학생교육원과 협력사업 전반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고령층 학습자의 신체적·연령 특성을 고려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설계됐으며, 초등과정은 지진・화재 대피 훈련, 고령자 맞춤형 심폐소생술, 파라코드 만들기, 뉴스포츠(콘홀 수업), 캠핑 체험 등으로 구성하고, 중학과정은 해외여행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외국인과 공항 입국심사 체험, 마트에서 물건 사기, 목공 작품 만들기, 생태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교육원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재난 상황 대응력이 취약한 고령층 학습자에게 실전형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및 다문화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참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내실화하여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협력 모델로 정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교사 및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교육 내용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학생교육원은 이를 바탕으로 고령 학습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여 차년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강해운 학생교육원 원장은 “다양한 이유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께 학생교육원의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교육이 한층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만학의 꿈을 키우는 어르신들께 서울교육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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