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위한 현장예찰 강화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5-21 13:00:08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화상병 중점관리과원 합동예찰
▲ 거창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위한 현장예찰 강화

[뉴스앤톡] 거창군은 지난 20일,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고제면 봉계리 중점관리과원에 대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인접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 우려 지역의 유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거창군은 현재까지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무주군 무풍면과 인접한 고제면 일대는 병원균 유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보고 중점관리과원으로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고제면 봉계리 일대 중점관리과원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실시했으며, 방역복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과원 내 궤양 발생 여부와 신초·잎·가지의 이상 증상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화상병 예방약제 29,750병을 1,876농가에 배부한 데 이어, 농가 교육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며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농가 피해가 매우 큰 병해인 만큼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작업도구 소독, 외부 작업자 관리, 예방약제 적기 살포,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도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발생우려지역과 취약과원을 중심으로 정기·수시 예찰을 병행하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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