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 서울시 축제·마라톤마다 쏟아지는 쓰레기 산! 폐기물 감량 가이드라인 시급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11-04 12:55:07
폐기물 감축을 담은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 촉구
▲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심 속 대규모 축제 및 마라톤 대회 이후 발생하는 막대한 규모의 폐기물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폐기물 감량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의안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서울시 내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마라톤 행사가 급증하면서, 행사가 끝난 뒤 도심 도로와 광장이 사람 키만큼 쌓인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난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레이스 마라톤 대회 등 현장 사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행사 주최 측이 사후에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고 하더라도, 행사 한 번에 쏟아져 나오는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페트병, 종이 상자, 비닐류 등의 ‘폐기물 양 자체’가 너무나 터무니없이 많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1천 명 이상 참여하는 시 주관 행사에 대해 사전 폐기물 처리 계획서와 결과 보고서를 받고 있으나, 서류상 처리 확인을 넘어 도심 환경을 위협하는 막대한 폐기물 총량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이의안 의원은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폐기물 처리 원상복구 보증제(보증금제)’와 함께, 행사 기획 단계부터 사용 물품을 통제하고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폐기물 감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배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단순히 장소 대관 및 신고·허가 업무에만 머물러선 안 되며, 기후환경 도시 서울에 걸맞게 행사마다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강력한 감축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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