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청 잔디광장서 '시민 결혼식' 열려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5-18 12:20:07
예비부부 결혼 비용 부담 완화 위한 공간 개방
▲ 5월 16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 결혼식’이 열렸다.

[뉴스앤톡] 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의 결혼식을 위한 공공기관 개방’ 사업의 첫 사례인 ‘시민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의 결혼식을 위한 공공기관 개방’은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활용해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청 잔디광장 등을 개방해 예비부부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야외 공간을 활용한 예식 형태로 진행됐으며, 꽃장식과 무대 연출 등을 통해 예식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부천아트센터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신랑·신부의 웨딩사진이 송출됐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함께 축하에 참여했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별한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부천시는 공공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부천시민과 부천시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로, 부천시 누리집 검색창에서 ‘결혼식 장소대관’을 검색해 신청 방법과 절차를 확인한 뒤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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