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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모집 포스터 |
[뉴스앤톡] 서울시가 청년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고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진단검사 진행 후 마음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모집은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 10시부터 7월 23일 17시까지이다.
서울시는 이번 3차 모집부터 ‘심야노동청년 우선선발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야간·심야 시간대 근무로 인해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지원한다는 취지다.
심야노동청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의 시간에 월평균 4회(또는 32시간) 이상 근로하는 청년으로, 주 1회 형태의 고정 야간 아르바이트나 교대근무자까지 폭넓게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우선선발 대상자로 선정된 심야노동청년에게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삶의 질 특별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취약 청년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청년 마음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생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1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1%가 타인에게 사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신청, 심리검사 및 결과 안내, 상담사 배정 등 모든 진행 단계에서 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특히 상담사 만족도의 경우 가장 높은 4.7점을 기록했다.
또한, 1차 참여 청년 중 1,364명을 대상으로 정신의학적 평가 척도 기반의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10%, 회복탄력성은 11%, 삶의 만족도는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감(16%↓), 불안감(14%↓), 스트레스(9%↓), 외로움(10%↓)은 감소했다. 삶에 대한 회의(20%↓) 또한 유의미하게 낮아져 마음건강 사업의 자기이해 상담이 참여자의 부정정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기능, 신체활동과 진로취업 관련 문제, 가족 및 대인관계 문제, 주의집중 곤란, 수면 문제 등 적응기능과 일상생활 내 어려움 관련 지표에서도 전반적인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상담이 종료된 후에도 마음상태 진단과 개인별 목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밀착형 사후관리’가 이어진다. 단순히 심리적 위로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온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협력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로 및 취업 지원) 직업적 성취를 이루고 싶은 청년에게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시 일자리센터’의 취업 컨설팅 및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돕는다. 특히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는 다각적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전환을 돕는 ‘커리어코스’가 운영되며, 대인관계 및 업무관점 분석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업무스타일과 동기부여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대외 협력 프로그램) 올해 아모레퍼시픽재단과는 ‘마인드 메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진행한다. ‘마인드 메이트’는 기존의 ‘청년 마음 테라피’를 자기돌봄 지속 커뮤니티 모델로 개편한 것으로서 지속적 운영을 위해 3주였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4개월로 연장했다. 자기돌봄을 서로 지지하고 지속하는 청년들의 상호 지지 공동체를 형성하여 혼자서는 지속적인 자기돌봄이 어려운 청년들의 돌봄루틴 형성을 돕는다.
(신체·정서 힐링 등) 정서건강이나 신체건강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한 청년에게는 정원 산책, 뷰티·푸드 가드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맞춤 정원처방’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서울 영테크’, ‘청년수당’ 등 다양한 정책들을 안내하여 청년이 상담 전 설정한 인생 목표를 달성하고 사회진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후관리 완료 후에는 장단기 성과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 운영 변화에 따른 효과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분석 범위를 보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개별 특성 연구를 통해 본 사업이 서울 청년정책에 접근하는 초기 창구로서 1차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상담 이후 주거·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으로 연계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구조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리지원이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청년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 연계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청년정책 연계 체계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빠르면 8월 초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온라인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된 마음 상태(일반군, 도움군, 잠재임상군, 임상군)에 따라 최대 6회(회당 50분) 진행된다. 3차 모집 참여자 선정 결과는 7월 24일 17시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와 기질‧성격검사(TCI) 등 두 가지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온라인 사전검사를 받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야간·심야 시간대 근무로 인해 마음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갖기 어려운 청년들이 적지 않다”라며, “이번 심야노동청년 우선선발 도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이 적기에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정신건강 지원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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