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에너지캐시백’ 등 생활밀착형 혁신 공공서비스 선정

사회 / 정충근 기자 / 2026-05-27 12:50:24
에너지 아끼면 현금이 쏟아진다 정부, 여름철 '에너지 재테크' 서비스 발표
▲ 행정안전부

[뉴스앤톡]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슬기로운 전기생활’ ‘그린투게더’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너지 재테크 편’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중동 전쟁이 지속되어 국제 에너지 가격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냉방 수요 증가는 가계의 전력 사용과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공공서비스를 통해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소비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먼저,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캐시백’은 일정 수준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로 올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전력 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했으나,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7월~12월 검침분까지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급 단가를 상향하여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kW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다음으로 전기차 이용자라면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산된 전기가 풍부할 때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받는 ‘전기차 플러스DR’ 서비스를 주목할 만하다. DR은 ‘수요 반응(Demand Response)’을 뜻하는 말로, ‘플러스DR’은 전력 공급이 과잉(잉여전력)되는 시간대에 전력 수요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많이 만들어지는 전라·경상·충청권 등의 해당 충전기에서 '플러스 DR 발령 시간'에 맞춰 전기차를 충전하면 평상시 8%, 설·추석 전후 7일간은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인 발령 지역과 최신 할인율 등의 정보는 ‘KEPCO PLUG’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의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인 ‘그린투게더’를 활용하면 ‘우리집 에너지’ 기능을 통해 가정의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에서 구축된 자료를 활용해 최근 2년치 에너지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동일 면적의 이웃집 평균 사용량과 비교 분석이 가능해 낭비 요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줄이기 챌린지’에 참여하여 효율적인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 누리집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은 “에너지 절약은 국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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